KT&G, 전국 곳곳에 벽화로 ‘상상을 입혀요’

입력 2018-07-20 11:00
사진-서대문구 홍제3동에 위치한 농구장 및 인근 계단에서 KT&G 대학생봉사단 ‘상상발룬티어’가 벽화봉사를 펼치고 있다


KT&G가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와 함께 전국 29개 지역에서 벽화봉사활동 ‘상상을 입히다’를 펼치며 도시환경개선 및 재생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상상을 입히다’는 KT&G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벽화그리기와 환경개선활동 등을 펼쳐 노후 도심과 우범지역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탈바꿈시킨다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상상을 입히다’를 통해 전국 총 91곳의 노후 계단과 골목, 담장 등이 벽화명소로 새롭게 변모했고, 누적 활동인원만 98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이 펼친 대표적인 활동에는 서울 강북구의 한빛맹학교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벽화와 광주의 백운동 지역에 그려진 이끼를 활용한 그래피티 등이 있다. 아울러, 서울과 청주, 제주 등지에서는 빈 공터에 꽃밭을 조성하고 후미진 골목에 가로등과 안전벨 같은 안전시설물도 설치하기도 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상상발룬티어’와 일반인 봉사자 등 모두 2000여명의 인원이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KT&G는 지난 5월에 서울과 수원, 대전, 경남 지역에서 봉사자 약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벽화봉사를 펼쳤다.

한편, 올해로 활동 8년째를 맞은 ‘KT&G 상상발룬티어’ 대학생 봉사단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환경보호 캠페인, 장애인 가족 운동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KT&G 상상발룬티어’는 매년 KT&G의 전국 14개 영업본부를 중심으로 선발돼 활동하고 있으며, 직접 각 지자체와 협의해 봉사대상과 지역, 세부사업을 결정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