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의혹’ 숀, 일정 전면 취소…심리적 불안 호소

입력 2018-07-18 13:54
사진 출처 = 문화뉴스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가수 숀이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18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숀은 이날 예정된 인터뷰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대외 접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숀이 심각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매니저 연락도 모두 피했을 정도로 이번 일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숀은 불거진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인해 정서적인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며 “숀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당분간의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앞서 숀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미니앨범 ‘테이크(Take)’의 수록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발매 3주 만에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블랙핑크, 트와이스, 마마무 등 쟁쟁한 음원 강자를 제쳤다는 점에서 의혹이 거세졌다.

이에 숀은 17일 “뮤지션의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곡 작업을 할 뿐이다. 그 곡이 어떤 경로, 전략을 통해 음원 유통 사이트의 차트에서 1위를 했는지까지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진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