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류동 고무제조공장 큰 불, 인근 공장으로 불길 옮겨붙어 4시간 불타

입력 2018-07-17 08:08 수정 2018-07-17 08:23
16일 오후 11시42분쯤 인천 서구 오류동 753의1 ㈜신안합성(단열재 고무류 제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근 공장까지 불이 옮겨 붙어 불기둥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인천시소방본부 제공 ○ 개 요 - 서구 오류동 고무류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변공장 2개동으로 연소확대되어 대응 2단계 발령 ※ 연소확대 2개소(부일철강 및 세림정공) - 초진 및 대응2단계에서 대응 1단계로 하향(01:36) - 화재 완전진화(03:43), 잔화정리 중 ○ 인명피해 : 현재까지 없음 ○ 재산피해 : 조사 중 ○ 조치사항 - 유관기관(경찰, 시청, 구청, 한전, 병원 등) 통보 - 서부지휘차 등 62대 282명 활동 중 - 소방청 상황실 보고 및 서울, 경기소방 지원요청 - 중앙구조본부(수도권특수구조대, 시흥화학구조센터) 지원요청 - ...설명



16일 오후 11시42분쯤 인천 서구 오류동753의1 소재 고무류제조업체인 ㈜신안화성에서 불이 나 주변 공장 2개동을 태우고 17일 오전 3시43분쯤 꺼졌다.

이 불로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근 부일철강 및 세림정공으로 확산되는 불길을 잡은 뒤 17일 오전 1시36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치했다.


인천시소방본부 관계자는 “서부지휘차 등 62대 282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며 “소방청 상황실 및 서울, 경기소방과 중앙구조본부(수도권특수구조대, 시흥화학구조센터)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