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제헌절이자 초복인 7월17일 오늘도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 불볕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여기에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도 함께 치솟겠습니다. 전국 대부지역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부터 모레(19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내륙은 오늘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습니다.
일부 중부서해안과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일부 지역은 35℃ 이상 오르는 등 평년보다 4~7℃ 높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4.5도, 강원도 춘천이 22.7도, 인천이 23.5도, 강릉이27.7도, 수원 22.4도, 청주와 대전이 각각 25도, 대구 26.7도, 포항 28.3도, 부산 24.8도, 제주 24.8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4도로 어제보다 1도 더 높고 춘천과 청주, 대전이 각각 35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도 치솟겠습니다. 더위체감지수도 높아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습니다. 낮 동안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서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등굣길 :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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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