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출격한 블랙핑크, 30일 연속 멜론 일간차트 1위 기록

입력 2018-07-15 21:20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가 음원 강자로 우뚝 섰다. 30일 연속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이고,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지수가 15일 SBS ‘런닝맨’에 출연하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계속 머물면서 블랙핑크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2시30분 기준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가 30일 동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메론에서 1위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차트 1위에 오른 이후 30일 연속 일간 차트 1위에 머물렀다.

멜론이 지난 2월 차트 집계 방식을 개편한 이후 K팝 아티스트가 멜론 일간차트에 진입과 더불어 30일 동안 1위를 지킨 것은 처음이다. 1시간 단위의 실시간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하더라도 집계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일간 차트 1위를 지키는 것은 어려워졌다. 하지만 블랙핑크는 발매 이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정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음원 사이트를 완벽히 장악한 블랙핑크는 오늘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포에버 영' 후속곡 활동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트리플크라운까지 거머쥐며 '뚜두뚜두'에 집중됐던 뜨거운 반응이 '포에버 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