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클럽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유벤투스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로 활약해줬던 호날두 선수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는 우리 구단과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대 중 하나를 썼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의 이적료가 1억500만 유로(약 1375억원)라고 보도했다. 이는 네이마르(2억2000만 유로)와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1억8000만 유로)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호날두는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마친 뒤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