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충남 연기 출신의 대표 예술가 장욱진 화백의 생가 복원·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연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장욱진 화백 생가복원·기념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장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장욱진 화백 문화브랜드 육성’ 연구용역의 최우선 과제로 도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1월까지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수행을 맡은 ㈜아이투디 연구진은 보고회에서 현황 조사 및 여건분석, 개발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경제성 및 타당성 분석,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등 과업수행 계획을 발표했다.
김성수 세종시 균형발전국장은 “장욱진 화백의 문화브랜드화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