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이채문)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함께 가는 세상을 위한 희망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변호사회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11~12일 부산변호사회 대회의실에서 자선바자회를 개최했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5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한마당 행사에서는 오후 6시20분 사직야구장 그라운드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부산회를 대표해 이채문 회장이 시구행사를 한 뒤 부산회 소속 변호사와 사무직원 800여명이 롯데자이언츠와 두산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다.
부산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익을 대변하고 정의를 수호하며 사회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변호사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은 17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변호사회, 유니세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원 기부
입력 2018-07-03 20:41 수정 2018-07-03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