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운영기관선정

입력 2018-07-02 14:43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물리학과 교수 박인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8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인천지역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스스로 창작 개발하는 Maker들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 등을 갖춘 공간을 말한다

인천대학교는 메이커스페이스의 인천지역 주관사업자로 선정되면서 5년간 1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대학교는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인천시 송도 미추홀캠퍼스에 연면적 268㎡ 규모의 공간에 3D프린터실, 금속·목공 가공실, SW 운영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학교 메이커스페이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인천시민들의 아이디어가 구체화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메이커 활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참여로 이어져 창의적인 창작활동, 메이커 활동의 저변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