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3면 스크린으로… 스크린X 미리보기

입력 2018-06-28 10:06 수정 2018-06-28 10:17

마블 스튜디오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를 3면 최적화된 스크린X로 보면 2D와 어떻게 다를까.

오는 7월 4일 스크린X 개봉을 앞두고 ‘앤트맨과 와스프’를 꼭 스크린X로 봐야 하는 이유가 담긴 스크린X-2D 비교 영상(https://youtu.be/cOcjCYs-aiM)이 28일 공개됐다. 이 영화가 갖고 있는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보다 시원하게 보여준다.

특히 기존에 우리가 보던 2D 영상 포맷과 스크린X의 3면이 전격 구현된 스타일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기존 예고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영상 속 스크린X의 3면이 전격 구현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다.

‘앤트맨과 와스프’ 스크린X는 앤트맨이 거대한 사이즈로 커졌을 때의 놀라운 비주얼을 3면 스크린을 통해 체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사이즈 조절 액션’ 역시 3면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며 기발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앤트맨’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양자 영역’이라는 상상의 공간을 완벽 재현해 생생한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마블 스튜디오는 “‘블랙 팬서’의 와칸다 신과 부산 카 체이싱 신을 3면 스크린으로 보는 건 정말 신세계였다”며 “정면으로만 보긴 아까운 ‘앤트맨과 와스프’의 변화무쌍한 사이즈 액션을 스크린X 포맷으로 선보이게 돼 기대된다”라며 협업 소감을 전했다.

CGV 스크린X 스튜디오 최용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마블 스튜디오와 스크린X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크린X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며 “특히 스크린X 작품 중에서도 역대급 난이도라 손꼽힌 양자 영역 신은 영화 주인공들과 함께 빨려 들어가 마치 그 곳에 함께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충분히 체험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크린X는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201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지난해부터 할리우드 배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잇달아 개봉했다. 현재 전 세계 9개국 142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일인 오는 7월 4일 국내 전국 50개 스크린X 상영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