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의 귀환…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관전 포인트 4가지

입력 2018-06-27 16:39
사진출처=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작고 거대한 마블 히어로가 돌아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기자 시사회 이후 SNS를 통해 수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 측은 영화를 보기 전 꼭 알아야 할 관전 포인트 4가지를 소개했다.

① ‘사이즈'가 다른 두 히어로의 환상 팀워크

사진출처=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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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와의 팀워크 액션이다. 더 크고 더 작게, 사이즈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보여줄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액션은 영화 속 볼거리를 풍부하게 해줄 예정이다.

미국 매체 유프록스는 “1편에 비해 확실히 업그레이드 됐다”며 “와스프는 앤트맨보다 어쩌면 더 많은 액션신을 소화했다”고 극찬했다.

② ‘눈물 나게’ 재밌는 앤트맨 시리즈만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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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시리즈만의 유머 또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매력을 발산했던 전편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사이즈 액션을 활용한 유머 넘치는 장면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극 중 핌 박사 역의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는 “이번 작품에는 다른 마블 영화보다 풍성한 유머가 들어 있다”며 “사이즈를 활용한 훌륭한 액션과 웃음이 담겨 있다”고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③ ‘새로운’ 마블 히어로의 등장

사진출처=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번 영화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새로운 ‘여성’ 히어로의 등장이다.

앤트맨과 마찬가지로 신체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손에 장착된 블래스터로 사물의 사이즈까지 변형시킬 수 있는 와스프의 능력은 영화 속 사이즈 액션 스케일을 한층 더 커지게 했다.

극 중 와스프역의 배우 에반젤린 릴리는 “와스프가 싸울 때 마치 타고난 것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최대한 아름답고 멋있어 보이도록 하는데 오랜 시간을 쏟아 와스프만의 특징을 살리려는데 주력했다”고 와스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④ ‘어벤져스4’로 가는 핵심 영화

사진출처=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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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와 ‘어벤져스4’와의 관계다. 마블 스튜디오 수장 케빈 파이기는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벤져스4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며 “영화 속 캐릭터들은 앞으로 있을 이야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쿠키 영상은 2개라고 공개돼, ‘어벤져스4’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7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현숙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