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제4차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 발표… 당무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오신환 비대위 위원

입력 2018-06-27 15:24
뉴시스


아침부터 이어진 바른미래당 제4차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가 발표됐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차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갖고 “25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관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당무혁신위원회 구성도 공개했다. 위원장은 오신환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맡게 됐으며 위원에는 채이배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김삼화 전 국민의당 사무총장, 윤상일 전 제18대 국회의원, 조흥연 노무법인 시대 대표, 정수현 명지대 미래정치연구소 교수가 임명됐다. 당무혁신위원회 구성은 김동철 비대위원장이 결정했다.

신 대변인은 또 “정무직의 범위가 넓고 현재 당의 가용인력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당직 사퇴범위를 비상대책위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며 “이로써 6월25일까지 당직을 사퇴하지 않은 정무직도 당대표 및 최고위원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오는 29일 지방선거 실무에 참여한 당직자와 보좌진의 의견을 청취하는 평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재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