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망가진 몸매, 엄마를 위한 똑똑한 다이어트 처방

입력 2018-06-25 15:10

임신, 출산으로 새 생명을 얻은 것에 대한 더 없는 행복을 얻는다. 그러나 여성은 출산 후 시간이 지나면서 거울 속 자신의 출산 후 망가진 몸매를 보고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많은 엄마들이 출산 전 아가씨 몸매를 만들기 위해 주변의 조언을 얻어 다이어트 시도를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은 방법으로 실패하기 일쑤다.

일과 육아, 살림을 병행하는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실패할 확률이 더욱 높다. 독한 마음으로 운동과 식이조절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해도 그 동안 반복됐던 요요 현상으로 남은 부종과 셀룰라이트는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부종을 해결하지 않으면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로 변하기 쉽기 쉽다. 부종을 방치하면 지방세포에 흡수돼 지방으로 변할 확률이 높은데 이를 ‘지방형 셀룰라이트’라고 한다. 아무런 이유 없이 몸이 붓고, 먹는 양에 비해 살이 많이 찌는 것 같다면 부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서초좋은의원에서는 폭식 및 부종을 치료하고 체형관리에 도움이 되는 3MAX와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이 되는 체외충격파, 트리플바디를 이용한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치료 시 세로토닌 및 멜라토닌, 베니톨 호르몬 처방과 식욕억제 주사 삭센다로 식욕억제를 유도한다.

유은정 원장은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 감량만 신경쓰기 보다 전체적인 체형관리에 힘쓰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권장한다”며 “다이어트는 엄마가 행복할 때 성공률이 가장 높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만큼 다이어트에도 최대 적이라 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폭식을 유발해 다이어트에 실패하게 만들고, 요요 현상을 불러 일으킨다. 출산 후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초좋은의원 부설 굿이미지심리치료센터에서는 출산 후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체형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심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석, 박사 1급 심리치료사 8명이 협진해 검사 결과를 토대로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적합한 치료를 처방한다.

유 원장은 “심리적 허기가 폭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동시에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의 근원적인 원인을 찾아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행복감을 느끼며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끈다”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