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월 휴가 시즌을 앞두고 삐져나온 옆구리 살, 팔뚝살을 간단하게 처치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여름은 지방흡입 클리닉은 몸매를 관리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몸매를 완성하는데 최고의 수술인 지방흡입도 과거의 비만시술의 효과가 너무 적어 최근에 지방흡입의 인기가 많아져 수술의 수요가 높아졌다.
간단한 지방흡입 수술의 수요가 늘어나서 다양한 미니지방흡입의 수술 방식이 개발이 되었다. 수면마취의 두려움과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간단한 지방추출주사나 미니지방흡입 시술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강남삼성라마르의원 하창욱 원장은 “최근 지방흡입의 트렌드는 큰 수술보다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미니지방흡입을 선호한다”며 “이 중에도 더욱 작은 절개 흉터로 시술 시간도 30분 안에 끝날 수 있는 지방흡입 방법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LookFat(룩펫)은 팔, 복부, 허벅지 등 다양하게 적용을 할 수가 있으며 또한 동시에 10군데 이상의 부위를 시술할 수 있어 한 번에 여러 부위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술시간이 10분정도로 짧고 통증이 거의 없어 국소마취로만 시술이 가능하고 한 번의 시술로 50cc의 지방을 뽑아내어 환자에게 확인을 시켜줌으로써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하게 고취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술과정은 간단하다 2mm의 구멍을 통해 지방을 용해시키는 용액을 부위 당 50cc 가량 주입을 한다. 그리고 10~15분 정도 용액이 골고루 퍼지기를 기다린 후 5분 정도 간단하게 특수하게 제작된 장비를 통해 지방을 뽑으면 끝나는 시술이다. 압박복 대신 간단한 테이핑으로 3일 정도 붙여 부기를 줄여주고, 요액을 뽑은 2mm 정도의 구멍은 흉터테이프를 붙인 후 4일 후에 떼어주면 병원에 다시 방문을 할 필요가 없다.
룩팻(룩펫) 시술 후에는 지방흡입과 마찬가지로 멍이나 부기가 있으며, 2주 정도 지속이 된다고 한다. 시술 후에는 2~3주 정도 음주나 무리한 운동 사우나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염증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든지, 시술 부기가 점점 붉어지면 염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 속히 방문을 하여 항생제 등의 치료를 해야 한다.
주로 운동과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잘 빠지지 않는 팔뚝살, 옆구리살, 승마살, 허벅지안쪽살의 매우 효과적이며 룩펫 시술 후에 2~3kg정도의 체중감량만으로도 라인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한다. 모든 지방흡입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에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해야 부작용도 줄이고 효과를 더욱 좋게 만들 수가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