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6월23일 토요일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외출 할 때 마스크까지 챙겨야 합니다. 오존과 자외선 지수도 높습니다. 주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야외보다는 실내가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영서와 강원동해안, 충북북부, 전남내륙, 경상내륙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월요일인 모레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덥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지역에서도 낮 기온이 31도 이상 지속되는 곳이 많아 폭염 관심지역이 확대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 5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1.1도, 강원도 춘천이 19.1도, 인천이 21도, 수원이 21.2도, 청주가 21.7도, 대전이 20.5도, 대구가 21.8도, 부산이 21.6도, 제주가 20.1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춘천이 33도, 인천이 25도, 대전이 31도, 대구가 33도, 창원 28도, 부산 28도, 제주 26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서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척돼 중서부와 영남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부산, 울산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존 농도도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전남, 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 내내 폭염이 기승을 부리다 월요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와 마스크 꼭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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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