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북 이산가족, 8월 20~26일 금강산서 상봉

입력 2018-06-22 19:55
남측의 오빠와 북측의 동생이 2015년 10월 24일 강원도 고성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제20차 남북이산가족상봉 2차 단체 상봉행사에서 만나고 있다. 국민일보 DB(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오는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한다.

남북 적십자회담 대표단은 22일 금강산관광지구 내 금강산호텔에서 회담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상봉 대상은 남북에서 각각 100명씩,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만 1명의 가족을 동반하는 것으로 논의됐다.

남북은 원활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진행을 위해 금강산면회소를 보수할 계획이다. 남측 시설점검단은 오는 27일부터 현지로 파견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