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와 행복한 결혼생활 하겠다” 5년 열애 결실

입력 2018-06-22 10:15 수정 2018-06-22 10:51
뉴시스

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37)가 올 가을 결혼한다.

일간스포츠는 22일 한 연예계 관계자를 인용해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조정석과 거미가 올 가을 웨딩마치를 울린다. 가을에 결혼하기로 정했고 곧 양가 상견례 후 날짜를 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거미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거미와 조정석 본인에게 가을 결혼설에 대해 확인한 뒤 “조정석과 거미가 하반기 결혼 예정”이라면서 “하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결혼식은 비공개 예식이 될 예정이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영화 ‘뺑반’ 촬영 중이라, 상견례나 결혼식 장소 등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행복한 결혼 생활하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조정석과 거미는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이다. 2015년 열애 사실이 공개됐고, ‘음악’이라는 매개체가 두 사람의 관계를 진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정석은 수상 소감에서 “응원해준 거미 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거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은 거미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 보도된 조정석 거미 결혼과 관련하여 양측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예정이며 준비 중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 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입니다.

이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