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이 SNS로 전한 ‘남편’ 근황… “우리 평생 행복하자”

입력 2018-06-20 17:17
사진 = 낸시랭 인스타그램(@nancylang_art) 캡처

낸시랭과 왕진진(본명 전준주) 부부가 논란 속에서도 SNS통해 꾸준히 근황을 알리고 있다.

사진 = 낸시랭 인스타그램(@nancylang_art) 캡처

‘팝 아티스트’ 낸시랭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쉬엄쉬엄 2시간 산책하고서 이제 집으로 가자~ 산책하기에 늦은 밤은 시원하네~!^^ 신랑이랑 하루 종일 바쁜 일정 다 마치고서 지금 우리 사랑하는 하니&리키 밤산책 중에~~앙”이라는 글을 게시하고 사진을 첨부했다.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왕진진과 결혼을 발표했다. 과거 인터뷰에 따르면 낸시랭은 대학교 2학년 시절 홍대 클럽에서 왕진진을 만났다. 왕진진은 1999년 특수강도·강간죄로 4년을 복역했으며 2003년 출소 직후 다시 특수 강도·강간 혐의로 다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교도소에서 교도관을 폭행해 1년 이상을 더 복역하다 2013년 만기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도 있다. 최근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진 = 낸시랭 인스타그램(@nancylang_art) 캡처

낸시랭은 지난해 1월부터 지속적으로 왕진진이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며 비호하기도 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자기 남편이기에 비호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왕진진의 과거 성범죄나 사기 등의 혐의가 사실인 경우 그는 범죄자가 맞는데 지속적으로 그런 글을 올리는 것은 범죄자 옹호가 될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