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면서 점차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3일 오후 9시30분 현재 제주지사 개표율은 39.2%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원희룡 무소속 후보는 7만2812표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만466표차로 따돌려 당선이 확실시 됐다.
경기지사는 개표가 14.4%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54.9%로 당선이 확실해지고 있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득표율 37.1%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지사는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충북은 이시종 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됐다. 전북지사는 송하진 민주당 후보, 전남지사는 김영록 민주당 후보, 경북지사는 이철우 한국당 후보, 충남지사는 양승조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진 상황이다.
서울시장은 박원순 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57.9%로 당선이 유력하다.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은 2.9%에 머무르고 있다. 부산시장은 오거돈 민주당 후보가, 인천시장은 박남춘 민주당 후보가 유력하다.
경남지사는 김태호 한국당 후보와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개표가 6.8% 진행된 경남지사 선거는 김태호 후보가 김경수 후보를 7328표차로 앞서고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