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화제 오른 김정은 나이는 ‘빠른 84’… 트럼프와 38살 차이

입력 2018-06-12 14:02
사진=뉴시스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나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는 ‘김정은 나이’가 꾸준히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있었다.

사진=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캡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84년 1월생으로 올해 만 34세다. 7년 전 만 27세에 정권을 잡고 대대적인 숙청 작업을 벌인 것도 ‘어린 나이 콤플렉스’ 극복을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이전 북한 지도자와 다른 이례적 외교노선에서도 젊은 지도자의 면모가 부각된다. 이로 인해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굵직한 국제 무대에서 종종 김정은의 나이가 화제로 재부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회담이 진행되면서 두 정상의 ‘나이 차’에도 관심이 모였다. 김 위원장은 1946년생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38살 어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1981년생 이방카보단 3살 어리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31살 차이가 난다.

손민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