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투표함 보관창고서 화재

입력 2018-06-11 17:53


총선 투표함이 보관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한 창고에서 10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다. 이라크는 지난 12일 총선을 치렀으나 처음 도입된 전자 투개표 시스템의 보안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따라서 재투표를 실시하고 손으로 개표하는 개정안을 가결했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투표함이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커 전면 재투표에 대한 논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