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2’ 300만… 크리스 프랫, 韓팬에 유쾌 인사

입력 2018-06-10 20:06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이하 ‘쥬라기 월드2’)이 개봉 5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2’는 이날 오후 3시쯤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1000만 흥행작 ‘신과함께-죄와 벌’(2017) ‘베테랑’(2015) ‘암살’(2015) 등과 동일한 흥행 속도다. 전작 ‘쥬라기 월드’(2015)의 300만 돌파 시점(11일) 보다 6일 빨라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이 기대된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118만2998명)를 경신한 이래 파죽지세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오웬 역의 크리스 프랫과 클레어 역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한국 관객에게 300만 돌파 감사 메시지를 보내왔다.


영상 속 두 사람은 깜찍한 머리띠를 착용한 채 어색한 한국말로 ‘300만’을 외치며 즐거워했다. 기념 영상은 UPI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쥬라기 월드2’는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 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2D 3D, 4DX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