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출산후 의식불명 산소호흡기 의지” 보도에 소속사 반응

입력 2018-06-10 14:14
사진 = SBS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배우 추자현이 출산 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와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곧이어 “추자현이 의식불명이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는 소속사의 입장이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자현의 이름과 추자현 나이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스포츠경향’은 10일 추자현이 강남 모처 유명 산부인과에서 출산 후 경련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후 아직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추자현은 지난 1일 새벽 출산 후 밤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산부인과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유명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스포츠경향은 추자현이 입원 후 10일째인 현재까지 의식이 없으며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중환자실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추자현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한시간도 되지 않아 이를 반박하는 소속사 입장이 나왔다.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의식불명이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추자현 본인과도 연락했다고 덧붙였다.


추자현은 아이를 낳고 건강상 이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자현 이 지난 금요일 새벽 출산 후 금요일 밤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즉시 응급실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이라며 “자세한 병명과 원인은 검진 중에 있으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 남편 우효광 씨가 보살피고 있으며, 아기는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월 결혼했다. 이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은 결혼 6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송태화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