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롭게 3백만’ 사전투표 첫날 오후 4시 투표율 7.09%

입력 2018-06-08 16:49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4시 투표율이 7.09%로 집계됐다. 종료를 2시간 남긴 시점에서 투표 참가자가 300만명이 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사전투표 참가자는 4시 현재 304만308명으로 나타났다. 전체유권자(4290만7715명)의 7.09%가 투표를 마친 것이다.

2014년 지방선거 같은 시각 사전투표율(3.93%)과 비교하면 3%포인트 이상 높다. 20대 국회의원 선거(4.46%) 때와 비교해도 2%포인트 이상 높다.

전국에서는 전남이 13.28%로 가장 높았다. 전북(11.15%), 경북(9.73%), 강원(8.78%), 경남(8.72%), 제주(8.72%), 광주(8.33%)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6.2%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5.55%에 그쳤다.

6.13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8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신분증을 지참해 참여할 수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