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가수 유빈이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수록곡 공개 시기를 연기했다. 유빈 측은 이에 대해 저작권 관련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유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빈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도시여자’의 수록곡인 ‘도시애’가 저작권 논란이 있는 것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해당 곡은 발매가 연기된다”고 적었다.
오는 5일 발매 예정인 ‘도시여자’는 유빈의 데뷔 11년 만의 첫 솔로 앨범으로 기대를 모았다. ‘도시여자’에는 유빈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도시애’와 시티팝 장르로 도도한 도시여성의 모습을 표현한 ‘숙녀’가 수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소속사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6.5(화)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유빈(Yubin) The 1st Solo Album ‘都市女子(도시여자)’의 수록곡 “도시애(愛)” 관련 저작권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이 인지되었습니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해당 곡은 발매가 연기됨을 안내드립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우승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