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 드루킹 특검 후보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 추천

입력 2018-06-04 13:32 수정 2018-06-04 13:49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평화와 정의 의원 모임(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권 원내교섭단체들이 ‘드루킹 특검’ 후보자로 4일 임정혁 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와 허익범 변호사(연수원 13기)를 공식 추천했다.

김성태 한국당·김동철 바른미래당·장병완 평화와 정의 의원 모임 등 야권 원내교섭단체 대표 3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들은 서울 모처에서 오찬회동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할 특검 후보 2명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가 추천한 날부터 3일 이내에 이중 1명을 특검으로 최종 임명하게 된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날 김봉석(51·사법연수원 23기) 오광수(58·18기) 임정혁(62·16기) 허익범(59·13기) 변호사를 특검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