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관위, 인천공항 터미널 2곳에 사전투표소 설치 “8∼9일 사전투표하고 여가활동하세요”

입력 2018-06-04 10:57 수정 2018-06-04 11:11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6월 13일에 해외여행이나 국외출장 등의 사유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들을 위하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F카운터 및 제2여객터미널 3층 C카운터에 사전투표소 설치·운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사전투표소 운영은 오는 8∼9일이다.

시선관위는 인천공항 이용객의 사전투표 편의를 위해 제1여객터미널 및 제2여객터미널에 사전투표소를 각각 설치하고, 투표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표용지 발급기는 기존 14대에서 24대, 기표대도 기존 17개에서 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선관위는 사전투표소 설치 안내를 위해 공항 내에 대형현수막, 가로등 배너, 디지털 및 이동형 게시판, 방송 등을 이용해 사전투표소 위치 및 투표 기간을 안내하고, 공항 상주 근무자는 탑승객이 몰리는 혼잡 시간대(오전 6시~8시, 낮 12시~오후 13시, 오후 4~6시)를 피해 투표하도록 인천공항공사 측에 협조 요청하는 등 출국하는 유권자가 투표를 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