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폼페이오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 아직 몰라”

입력 2018-06-01 03:35 수정 2018-06-01 03:37
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양측 간 일시적인 마찰로 취소됐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미국을 방문,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부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발표한 기자회견에서 “김 부위원장이 1일 워싱턴 D.C를 방문해 김 위원장의 친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미 정상회담이 평생 한 번 있을 일”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는 건 비극과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