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조상우(24)선수에 대해 준강간 혐의로 법원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112로 신고한 여성은 사건 발생 당시 현장을 직접 목격했고, 신고 당시 기록에도 ‘강간당했다’는 표현이 남아 있을 정도로 비교적 정확하게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관계자는 “조상우 선수의 경우 성관계 사실이 확인되고, 박동원 선수도 신고내용이 있기 때문에 도주의 우려가 있어 출국금지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프로야구 넥센 박동원, 조상우 선수 준간강 혐의 출국금지 요청
입력 2018-05-31 20:27 수정 2018-05-31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