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불균형 요요현상 피하는 다이어트쉐이크 고르는 법

입력 2018-05-29 18:00

여름을 대비해 몸매관리를 원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다이어트식단은 바로 식사대용식으로 단백질쉐이크, 다이어트쉐이크 등이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포만감을 대신하는 이러한 다이어트식품들을 선택할 때는 극단적으로 적게 먹는 식사조절로 인한 요요현상이나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피해야 한다. 살펴야 할 것은 인체가 원하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가의 여부다.

시중에는 하루 섭취 칼로리 제한으로 인한 영양상의 부조화를 가진 제품들이 많다. 이는 신체적 손상 뿐 아니라 식욕조절 실패로 과식∙폭식을 유발한다. 또한 당분이나 기타 화학첨가물은 장기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각종 통곡물, 과일류, 채소류, 해조류 등 40~70여 가지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생식(生食)은 살아있는 상태, 즉 열로 인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물이나 두유 등에 타서 바로 먹을 수 있어 번거로움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다이어트 식단으로서의 장점이다.

특히 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 생식은 영양분 함량이 더욱 높다. 식품의 뿌리, 줄기, 껍질까지 버리는 것 없이 자연 그대로를 동결건조해 만든 생식은 원료의 영양을 온전히 보존하는 방법으로 일체 화학첨가물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천연원료 전문 건강식품브랜드 다움의 김수경 박사는 “식사대용식으로 좋은 생식의 한끼 칼로리는 약 140~150Kcal(40g/1포 기준)로 저칼로리인 반면에, 균형있는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가장 좋은 식사법”이라며, “천연식품으로 만든 생식은 칼로리제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