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박지훈 팬카페가 박지훈의 생일을 맞아 ‘또’ 기부를 했다.
박지훈 네이버팬카페 ‘형광길만걷지훈’은 28일 “5월 29일 박지훈 군의 생일을 맞아 서울 시내 총 12곳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5월 생일을 맞이한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생일선물키트 50세트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5월에 태어난 박지훈 군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생일의 기쁨을 더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생일선물키트 기부서포트를 진행했다”고 모범적인 팬덤 문화의 정석을 보여줬다.
선물키트에는 보드게임, 문구류, 생활용품 등이 담겼다. 특히 박지훈이 최근 에이프릴스킨 모델로 활동한 제품 역시 전달해 일석이조라는 평이다.
박지훈 네이버팬카페 ‘형광길만걷지훈’의 기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여러 어려운 곳에 손길을 내밀며 따뜻함을 전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136만140원을 기부했다. 11월에는 박지훈 데뷔 100일 기념과 세계이른둥이의 날을 겸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후원금 1000만원과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을 위한 애착인형 40개 전달했다.
올해 2월에는 박지훈의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면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후배님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과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희귀난치병 아동을 위한 후원금 7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달 9일에는 중앙대학교병원 신생아생명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과 병원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위한 도서 및 장난감을 함께 전달했다.
이들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총 4700여만원에 달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