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연(35)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8일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소연씨는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소연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소연씨는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이소연은 2015년 두 살 연하의 벤처 사업가를 소개로 만나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예능 ‘라디오스타’(MBC)에 출연해 초고속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이소연은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