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한일·정은숙 웨딩마치… 이미 2년 전 혼인신고

입력 2018-05-24 12:36

배우 나한일(사진)과 정은숙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국해동검도협회 관계자는 24일 “나한일 총재가 오는 2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동료 배우 정은숙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나한일은 이 협회의 총재다.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다. 그해 KBS에서 방송된 드라마 ‘무풍지대’에 함께 출연해 연을 맺었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쳤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9년 만에 이혼하고 4년 만에 재결합했지만 다시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배우 사이에서 태어난 딸 나혜진 역시 배우다.

나한일은 정은숙과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미 2016년 4월 정은숙과 혼인신고 절차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숙은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