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사진 올린 건 웃겨서…” 이엘, 열애설 부인

입력 2018-05-20 11:00
왼쪽부터 김재욱, 이지나, 이엘. / 사진 = 이엘 인스타그램(@2l_kjh) 캡처.

배우 이엘이 동료 배우 김재욱과의 연애설이 퍼지자 부인하고 나섰다.

이엘은 지난 19일 밤 인스타그램에 잠든 김재욱의 사진을 게시했다가 곧장 삭제했다. 이엘이 공개한 사진 속 김재욱은 윗옷을 벗은 채 잠들어 있는 모습이었다. 이를 목격한 일부 네티즌이 게시물을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재게시했고 곧 열애설이 불거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엘 측과 이엘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즉각 부인에 나섰다. 이엘은 “연극 ‘아마데우스’ 촬영 당시 대기실에서 찍은 것”이라며 “웃긴 사진이라고 생각해서 재미로 올렸다가 내렸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엘과 김재욱은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은 관계로 동료일 뿐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면서 “‘아마데우스’ 출연 동료 간 ‘엽기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게 유행처럼 됐는데 19일 이엘이 올린 사진은 그 일환”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엘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된 상태다.

김종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