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정부선 민노총·전교조·참여연대·주사파만 행복”

입력 2018-05-20 09:41 수정 2018-05-20 10:4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이 정권 들어서 행복한 사람은 민주노총, 전교조, 참여연대, 주사파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경제는 파탄지경에 수출은 날로 감소하고 생산성은 떨어지고 청년실업은 사상 최악이고 기업들은 해외탈출 러시를 이루고 자영업자들은 파산 직전인데 올라가는 것은 물가와 세금 뿐”이라며 “국민들은 도탄에 빠지든 말든 민주노총, 전교조, 참여연대, 주사파만 행복하면 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남북 경제협력과 북한 경제개발 문제도 지적했다. 홍 대표는 “(미국 시사주간지) 포춘지에 따르면 2100조원이나 든다는 북의 경제 살리기보다는 우리 경제부터 살려놓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퍼스트”라고 말했다. 이어 “드루킹처럼 여론조작으로 국민을 현혹하는 정권을 이제 국민들이 심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