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5월19일 토요일 오락가락하던 비가 드디어 그쳤습니다. 다만 전남과 경남, 제주도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잇겠고 전라도와 제주도는 안개가 낀 곳이 있겠습니다. 연일 내렸던 비 덕분에 아침엔 서늘하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지형적인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에는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오전 5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0.4도, 강원도 춘천이 8.3도, 인천이 10.4도, 수원이 11.1도, 청주가 13.6도, 대전이 14.1도, 대구가 12.7도, 부산이 13.0도, 제주가 16.5도입니다. 그러나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이 24도, 춘천이 23도, 인천이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창원 21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아침까지 전라도와 제주도엔 안개가 낀 곳이 많이 시야가 매우 답답하겠고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서해안과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덕분에 미세먼지와 오존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낮 동안에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아 주의해야 합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낮 한 때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월요일인 21일은 물론 휴일인 22일까지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징검다리 연휴 내내 맑고 쾌청하 날씨가 이어지다 연휴가 끝나는 수요일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 자외선 차단제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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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