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마산에 비가 내리고 있다. 마산구장의 프로야구 경기는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오후 6시30분 마산구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우천 취소했다고 밝혔다. 취소된 경기는 향후 다시 편성된다.
마산의 강우량은 많은 편이 아니다. 시간당 강우량은 0.4㎜로 관측되고 있다. 체감기온은 23도 안팎이다. KBO는 기상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마산구장 경기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잠실(SK-두산)과 고척돔(KIA-넥센), 대전(KT-한화), 경북 포항(LG-삼성) 경기장에서는 예정대로 경기가 열린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