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가 한국식 태국 요리 도전과 미공개 방송분 공개를 끝으로 성공적인 종영을 맞았다.
15일 방송된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이민우, 여진구가 홍석천의 집을 찾아 한국식 태국 요리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인 라면, 곶감, 까나리액젓, 두부 등을 사용해 팟타이를 만들었다. 이어 수박, 옥수수, 꿀, 레몬즙 등을 이용해 파파야 샐러드 솜땀도 선보였다.
요리를 마친 세 사람은 촬영 중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미공개 분량도 방송됐다. 촬영을 떠나기 전 홍석천과 이원일에게 요리 수업을 받는 여진구와 이민우, 세 사람이 먹은 태국 전통 요리 등의 화면이 이어졌다. 영상 공개를 끝으로 이들의 태국 푸드트럭 도전이 막을 내렸다.
이민우는 “방송 후 세 사람의 케미가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으며 여진구는 “방송을 보니 내가 참 인간적으로 나오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홍석천은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계기였다. 가게를 시작한 지 16년이 됐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볼 타이밍이었는데, 이번 경험이 많은 답을 제시했다”고 의미있는 방송 소감을 전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각 나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가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가 푸드트럭을 타고 태국 요리를 선보이며 태국 전역을 일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신혜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