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의 유쾌한 종영 소감 “방송 보니 내가 참 인간적으로 나오더라”

입력 2018-05-16 11:21
사진=tvN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가 한국식 태국 요리 도전과 미공개 방송분 공개를 끝으로 성공적인 종영을 맞았다.

15일 방송된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이민우, 여진구가 홍석천의 집을 찾아 한국식 태국 요리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인 라면, 곶감, 까나리액젓, 두부 등을 사용해 팟타이를 만들었다. 이어 수박, 옥수수, 꿀, 레몬즙 등을 이용해 파파야 샐러드 솜땀도 선보였다.

사진=tvN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화면 캡처

요리를 마친 세 사람은 촬영 중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미공개 분량도 방송됐다. 촬영을 떠나기 전 홍석천과 이원일에게 요리 수업을 받는 여진구와 이민우, 세 사람이 먹은 태국 전통 요리 등의 화면이 이어졌다. 영상 공개를 끝으로 이들의 태국 푸드트럭 도전이 막을 내렸다.

사진=tvN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화면 캡처

이민우는 “방송 후 세 사람의 케미가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으며 여진구는 “방송을 보니 내가 참 인간적으로 나오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홍석천은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계기였다. 가게를 시작한 지 16년이 됐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볼 타이밍이었는데, 이번 경험이 많은 답을 제시했다”고 의미있는 방송 소감을 전했다.

사진=tvN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화면 캡처

‘현지에서 먹힐까’는 각 나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가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가 푸드트럭을 타고 태국 요리를 선보이며 태국 전역을 일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신혜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