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마다 ‘천지차이’ 보조금… 한국당 34억·대한애국당 750만원

입력 2018-05-15 16:47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진행된 6.13지방선거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1차 회의에서 홍준표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2분기 경상보조금 106억4000여만원을 7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상보조금은 지급 당시를 기준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하게 지급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를 배분한다.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의석수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의원선거 득표수 비율에 따라 지급된다.

이 기준에 따라 더불어민주당(118석)은 33억8000만원, 한국당(113석) 34억4000만원, 바른미래당(30석) 24억7000만원, 민주평화당(14석) 6억3000만원, 정의당(6석) 6억7000만원, 민중당(1석) 2100만원, 대한애국당(1석) 750만원을 받게 됐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