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용이 연예계 활동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는 이정용 가족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정용은 최근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무대 위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더라. 무대 위에서 만큼은 제가 주인공이 되지 않냐. 그래서 나이 오십에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예인 활동을 더 하고 싶어서 그런 것도 있다”고 말했다.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해온 이정용은 가끔 불안감에 시달린다고 밝혔다. 이정용은 “프리랜서로 활동한다는 것은 벼랑 끝에 있는 느낌이다. 가족으로 인해 중압감이 엄청나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나타냈다.
이정용은 1995년 MBC 개그맨 공채 6기로 데뷔한 이후 MBC 드라마 ‘왕초’, KBS1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는 헬스트레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