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팀이 ‘슈가맨 2’의 출연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팀은 14일 자신의 SNS에 “모두 감사합니다. 유재석 형, 박나래, 조이. 포레스텔라 멋지게 노래 불러줘서 고맙습니다. 김형중 형, 유희열 형, 유앤비 같이 사진 못 찍었네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팀은 유재석, 박나래, 조이, 포레스텔라와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을 공개했다.
팀은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2’에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슈가맨은 출연진과 방청객들이 맞춰야 하는 ‘비공개 가수’를 뜻한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팀은 여전한 멋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히트곡 ‘사랑합니다’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였다
2003년 팀의 데뷔곡 ‘사랑합니다’는 라디오에서 4000번 가까이 들렸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합니다’는 지금도 노래방 애창곡 순위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에서 팀이 등장하자 모두 탄성을 질렀고 후렴에서 팀이 방청석으로 마이크를 넘겼는데 방청객들이 떼창을 부르는 광경이 벌어졌다.
‘사랑합니다’가 발표된 지 15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곡으로 세대별 방청석에서 무려 99불이 켜져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옛 노래지만 팀의 곡을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