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5월14일 월요일 출근길엔 마스크와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야 합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가 또다시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출근길 안개가 짙게 낀 곳도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25도를 넘는 곳이 많아 다소 덥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엔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아 가시거리가 매우 좁습니다.
오전 4시를 기점으로 가시거리 현황을 설펴보면 경기도 오산이 170m, 이천이 300m, 안산이 430m, 강원도 영월이 150m, 화천 370m, 횡성 430m, 충북 충주는 120m, 충남 부여 170m, 전북 임실 70m, 장수 80m, 전남 해남 80m, 부안 90m 경북 청송 140m, 영양 210m, 봉화 290m로 시야가 매우 답답합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다소 덥겠고 일교차도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1.9도, 강원도 춘천이 13.7도, 인천이 10.5도, 수원이 11.1도, 청주가 14.4도, 대구가 15.2도, 대전이 13.9도, 부산이 16.3도, 창원이 15.4도, 제주가 15.2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2~3도 가량 올라 서울이 25도, 춘천이 26도, 인천이 21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창원 26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기온과 함께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도 치솟았습니다. 중국에서 유입된 스모그로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인천과 충청권,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전 농도서 경기도와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스승의 날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그름이 많아지겠고 제지도산지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밤부터 모레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비가 오기 시작해 아침에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해안은 오전 한때, 전남내륙과 경남내륙은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마스크와 자외선 차단제 챙겨요.
등굣길 : 마스크와 자외선 차단제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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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