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원내대표에 홍영표

입력 2018-05-11 11:22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영표 의원이 지난 25일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3선의 홍영표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꼽히는 홍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78표를 얻어 당선됐다.

경쟁자인 노웅래 의원은 38표를 얻는데 그쳤다.

1957년 전북 고창 출생인 홍 의원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노동 전문가로 2009년 인천 부평을 재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9대와 20대 총선도 인천 부평을에서 수성에 성공했다. 19대 국회에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았고, 20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장을 역임했다.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해 1982년 대우자동차에 생산직으로 입사해 영국판매법인 주재원을 거쳤고, 민주노총과 참여연대에서도 일했다. 노무현정부 시절엔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을 역임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