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음주운전 물의를 빚었던 가수 길(본명 길성준)이 난데없이 나돈 결혼설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 매체는 9일 길이 9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지난 3월 법적 부부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길 측의 한 관계자는 OSEN 인터뷰에서 “결혼설은 사실무근이자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길은 올 초에도 서울예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에도 길의 측근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고, 현재 여자친구가 없는 상태”라고 해명했다.
길은 지난해 7월 서울 이태원 인근에서부터 중구 소공로까지 약 2km 정도를 음주운전한 혐의로 체포됐다. 혈중 알코올농도 0.172%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상태였다. 길은 이 사건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운전석에 잠이 들어 있던 저를 경찰관이 깨워 음주 측정을 했다”고 해명했으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2004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음주운전 전과를 갖게 된 길은 현재 자숙 중이다.
☞
☞
☞
☞
☞
☞
우승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