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적합관리 표준화 과제를 수행중인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 위원들이 대한민국 대표 보청기센터인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 마포공덕센터를 5월 3일 방문하였다. 제 6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음향기술위원회 보청기적합관리의 공식 회의가 5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면서 덴마크, 독일, 미국, 스위스, 일본, 프랑스 등에서 보청기적합관리 분야의 각국 전문 위원들이 서울을 방문하였고 위원들의 국내 보청기센터 방문 요구에 의해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방문이 이루어졌다.
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센터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국제화를 선도할 수 있는 한국 보청기센터의 전문성에 감탄했으며 고객에게 편안함과 친숙함으로 다가가면서도 전문성을 실현하는 센터 스텝들의 기술과 시설에 찬사를 보냈다. 관계자는 “이번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의 방문은 보청기적합관리의 국제 표준 마련을 위한 롤 모델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제 전문위원들에게 시설과 인력구성 면에서 깊은 인상을 주었다”고 밝혔다.
보청기적합관리 국제 표준화는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청각학과 이정학 교수의 제안이 투표를 통해 ISO 음향기술위원회 (TC 43) 정회원국(25개국)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아 국제 과제로 진행되어 왔다. 이는 체계적인 보청기적합과 사후관리를 통해 보청기 사용자의 만족도와 보청기전문가의 서비스의 향상 및 난청인의 사회복지 관련 올바른 정책 수립과 방향제시에 그 목적이 있다.
국제표준안이 완성되면, 급속도로 난청인이 증가하는 국내외 고령사회에서 사용자와 서비스제공자의 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이며 시설, 장비, 인력, 윤리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그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위원 내에서는 조만간 보청기적합관리 국제표준안 승인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갖춘 센터의 설립과 운영이 더욱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될 수 있는 현 시점에서 보청기적합관리 국제위원들의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 센터의 성공적 방문과 교류는 그 의의가 크다 할 수 있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청각학 석, 박사 전문가 그룹으로 국내최초 멀티 보청기 브랜드를 취급하며 14년 간 고객 맞춤 보청기를 적합해왔다. 뿐만 아니라 언어치료, 음악재활 전문가가 청능사와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사후관리에 주력하여 최고의 보청기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수준의 보청기적합과 사후관리에 손색이 없는 센터로 전문성을 높여왔다.
현재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어떤 센터를 방문해도 동일한 청능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