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대학교 간호학과, '취업대비 모의면접' 실시

입력 2018-05-04 17:16
모의면접 사전교육 모습

한려대학교(총장 이호재) 간호학과가 2일 4학년생들의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본관 7층 강의실에서 ‘취업대비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한려대 간호학과의 이번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4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 인성 및 가치관’ ‘ 전공능력’ ‘취업 후 계획’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외부면접관을 초빙, 5인 1조의 집단면접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여학생 의 대다수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평가를 받았으나, 논리적이고 인상 깊은 자기소개가 부족하고 보건의료 관련 이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참여학생들은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실전면접기회를 제공하여 면접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한려대 간호학과에서는 매년 2학기 졸업생을 초청 취업설명회를 해왔다. 작년 10월 대학축제기간 중에는 국내 유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 취업한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들을 초청 ‘취업설명회 do-it’을 개최했다.

간호학과 오현미교수(학과장)는 “매년 이러한 취업설명회를 통해 형성된 선후배간 인적 네트워크가 우리 학생들의 취업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려대 간호학과 졸업생의 대다수는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 입사하여 취업의 질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려대학교는 지난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 취업통계’에서 82.4%를 기록하며 전국 최상위권에 랭크되었으며, 호남지역 사립대 취업률 순위 상위 20위 학과에서 간호학과가 88.5%로 13위, 물리치료학과가 86.9%로 19위를 차지했다.

한려대는 지난해 12월 29일 발표된 ‘2016년 취업률 통계조사’에서도 전국 4년제 평균 64.3%를 훌쩍 뛰어넘는 취업률을 기록하면서, 전남 동부 지역 유일의 4년제 간호보건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