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최웅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센터 관계자, 사회복지시설기관장, 협력기관 대표, 지역인사 및 다문화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부터 통합 운영하는 지원센터는 가족의 유형별로 이원화 돼 있는 가족지원서비스 전달 체계를 일원화 해 교육·상담·문화·돌봄, 가족역량강화, 다문화가족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시설로는 통합사무실, 프로그램실 3곳, 언어발달실, 상담실 2곳, 집단상담실, 보육실 등 복합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부모 역할지원, 위기가정 관리, 다문화가족 관계향상 및 가족역량강화 서비스,다문화 가족 자녀성장지원, 가족상담, 아이돌봄 지원,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결혼이민자통번역지원, 이중 언어 환경조성사업, 공동육아나눔터,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지원패키지 사업 등 종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국 센터장은 “통합센터의 설치·운영으로 앞으로 한층 향상된 원스톱 가족지원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가족복지 증진에 포항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