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원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스냅 사진을 올리며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복잡한 마음이 드러냈다.
결혼식이 24일 남았다는 한정원은 “우리는 많이 행복한 거겠지? 아마 부족한 것들이 분명 있지만 그래도 그것마저 잘 될 것이라고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맞는거겠지? 앞으로 살면서 좋은 일, 힘든 일 분명 많이 찾아올 거니까 그럴 때마다 늘 지금처럼 토닥거리며 잘 살겠지?”라고 적었다.
이어 한정원은 “너무 잘 풀리는 일도, 풀리지 않아 불안한 일도, 크게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결혼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정원의 소속사 엠엑스엔터테인먼트는 한정원과 김승현이 오는 5월 26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알렸다.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인 김승현은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현재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영화 ‘화산고’를 통해 데뷔한 한정원은 영화 ‘미쓰 홍당무’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현재는 패션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화촉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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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