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출근길 쌀쌀해요” 중부 오후 비·남부 강풍

입력 2018-05-03 04:46

[오늘 날씨] 5월3일 목요일 아침 출근길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다소 쌀쌀합니다. 또 중부지방에 오후 한때 비가 올 예정입니다. 출근길 따뜻한 옷차림과 우산이 필요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낮 동안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오후에 흐리고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내외로 많지 않습니다.


비 덕분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7도, 강원도 춘천이 7.1도, 인천이 9.1도, 수원이 7.5도, 청주 10.1도, 안동 10.3도, 대전 9.6도, 대구 11.9도, 창원 12.3도, 부산 11.6도, 제주 14.4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춘천과 인천이 각각 15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까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해안과 남부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도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남부지방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낮 동안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풍 덕분에 미세먼지는 모두 걷혔습니다. 오존 농도도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금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어린이 날이자 주말인 모레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따뜻한 옷차림·우산 챙기세요.
등굣길 : 따뜻한 옷차림·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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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