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 해설사 모집..4월 20일까지 15명

입력 2018-03-07 17:2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전시 해설 서비스를 할 도슨트 15명을 다음달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도슨트는 전문 지식과 봉사정신을 갖추고 비엔날레 전 기간 동안 전시 행사장 근무가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접수와 서면 평가,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미술 관련 학과 졸업 및 졸업 예정자 또는 이와 상당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 미술 분야나 타 비엔날레, 미술관 및 박물관의 도슨트 유경험자, 개최지역인 목포·진도 거주자, 외국어 가능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도슨트는 7~8월쯤 교육을 거쳐 비엔날레 기간 동안 목포와 진도의 전시장 7곳에 배치돼 비엔날레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작품 설명 및 관람객 안내를 하게 된다. 사무국에서는 활동실비와 유니폼을 지원한다.

도슨트 참여를 바라는 사람은 수묵비엔날레, 전남도, 목포시, 진도군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전자우편, 우편(등기)을 통해, 혹은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펼쳐진다.

‘오늘의 수묵-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수묵 전시, 수묵화 교육·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전시기획팀( 061-286-5893)으로 하면 된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